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검은방 시리즈/사건 및 스토리 (문단 편집) ==== 1장 감금 ==== 전작처럼 범인의 독백으로 시작되며, 오래된 선내식당에서 [[양수연]], [[장혜진(검은방 시리즈)|장혜진]], [[서준용]], [[강수혁]]이 깨어난다. 네 사람은 통성명 후 전작에 없던 PDA[* 맵으로 현재 위치를 알 수 있고, 사진 촬영이나 메모 기능도 있다. 통화기능도 있지만 발신불가능 상태로 둔 상태라 의미 없다.]를 얻어 탈출을 시도한다. 탈출 과정이 길어지고 회화 시스템이 추가되어 전작보다 인물들의 감정선이나 성격이 더 선명하게 드러난다. [[강수혁]]은 긴박한 상황에서 사람들을 이끌고 여자친구인 [[양수연]]을 챙기려는 모습을 보이지만, --대학생,삼수생,휴학생밖에 없는-- 무리에서 자신이 최연장자고 체격도 강하다 보니 사람들에게 고압적으로 대하는 경향이 있다. 양수연은 얌전하고 침착해 보이지만, 독백을 보면 강수혁에게도 숨기고 있는 죄의식이 있으며 강수혁이 고압적인 모습을 보일 땐 조금 흔들리기도 한다. 또한 [[서준용]]은 도구를 다루는 손재주나 관찰력은 좋지만 힘이 세고 키 큰 강수혁에 비해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무리를 하기도 하며, [[장혜진(검은방 시리즈)|장혜진]]은 처음엔 조금 비협조적으로 나갔다가 강수혁한테 협박 비슷한 것을 듣고는 바로 약한 모습을 보이고, 긴박한 상황에 처하거나 자기가 패닉을 일으켜 도구를 부숴먹는 상황에서는 강수혁에게 의존성을 보이기도 한다. 식당에서 나와 파이프의 방 문을 딴 순간, PDA에 전화가 걸려온다. [[허강민|목소리를 변조한 납치범]]은 '너희들은 죄를 지었다'라고 못을 박은 다음, 게임을 개최한다고 선언하더니 멋대로 전화를 끊는다. 강수혁은 양수연에게 '나는 그렇다쳐도, 너를 휘말리게 하다니...'하며 자책하지만, 양수연은 자신에게도 숨기고 있는 죄가 있음을 독백한다. [[서준용]]의 손기술, [[강수혁]]의 힘, [[장혜진(검은방 시리즈)|장혜진]]의 작은 체구, [[양수연]]의 통찰력으로 차례차례 방을 탈출해 나가는데, 분기점에 따라 인물들이 여러 국면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 파이프의 방2에서 장혜진이 쇠파이프로 문을 부수려고 무리하다가 도리어 쇠파이프를 부숴먹고 패닉을 일으키자 강수혁이 정신 차리라고 장혜진에게 뺨을 날리기도 하며,[* 정말로 정신 차리라고 선의로 한 행동이고, 장혜진도 수긍했다.] 이후 파이프 위의 열쇠를 얻을 때 강수혁이 체구가 가벼운 장혜진을 자기가 목마를 태워서 열쇠를 빼자고 제안하는데, 일행이 양수연 눈치를 조금씩 살피기도 한다. 파이프의 방2를 돌파하고 1층 계단까지 돌파하고 2층으로 진입하면 류태현 루트 시점으로 전환되는데, 이 때 시점이 변환되기 전에 빨간색 스위치 버튼을 두고 갈 수도 있고, 챙겨 갈 수도 있다. 이에 따라 분기점이 바뀌고 획득 가능한 키워드 파일 등이 바뀌니 유의. 뒤통수가 얼얼한 채 깨어난 [[류태현]]의 시점으로 돌아가면 양수연 루트와 마찬가지로 PDA를 획득하고 [[김재하(검은방 시리즈)|김재하]], [[허대수]], [[우희경]]과 통성명을 하는데 전작의 일이 떠올랐는지 류태현이 일행에게 남에게 원한을 살 만한 일을 한 적이 있냐고 물어보려다가 [[하무열]]의 "사람은 누구나 거짓말을 한다."는 말이 떠올라 일단 넘어간다. 민간인이었던 전작과는 달리 하무열의 조언을 진지하게 생각했는지 '''진짜 경찰'''이 되어서 일행들을 이끈다. 직급은 교통지도과 순경. 류태현 루트도 앞의 양수연 일행과 비슷하게 [[김재하(검은방 시리즈)|김재하]]는 손재주가 필요한 일을 맡고, [[허대수]]는 힘쓰는 일을 맡으며, [[우희경]]은 작은 몸집을 활용한다. 특히 김재하의 경우 굉장히 다재다능해서, 처음 류태현 루트가 갇힌 방에는 철사 하나밖에 물건이 없는데 허대수가 철사를 쓰기 좋게 펴주자마자 김재하가 열쇠도 없이 바로 철사로 문을 딴다(!)[* 남의 사무실 문 따고 들어간 적도 있다며 옛날 생각 난다고 좋아한다.] 도중에 카드를 문틈에 넣어서 문을 따는 묘기도 시도하지만 실패한다.[* 카드로 문을 따는 묘기는 배드엔딩 루트에서 서준용이 보여준다.] 양수연 루트처럼 류태현 루트에서도 탈출 중에 인물들의 속내나 태도가 여실히 드러난다. [[허대수]]는 만사 다 귀찮아하는 태도에 누구에게든 반말이 패시브인 성격으로 척 봐도 예의와 담 쌓은 성격인 듯 하지만, 그래도 시키는 건 열심히 하는 편이다. 그러나 도중에 길이 막히면 괜히 류태현한테 책임을 전가하며 대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자기보다 2살 어린 류태현을 경찰 아저씨라 부른다.] [[김재하(검은방 시리즈)|김재하]]는 전작을 해봤다면 바로 하무열을 떠올릴 정도로 성격이나 말본새가 비슷한 편.[* 2층에서 우희경이 류태현한테 뺨을 친 후 사과하는 이벤트가 발생할 때, "약한 모습을 보일 때 들이대는 것이 김재하식 취재라네." 하는 모습이 전작에서 [[하무열]]이 [[정은영(검은방 시리즈)|정은영]] 신상을 캘 때 모습과 판박이다(...)] 분위기도 띄울 줄 알고 센스가 좋아서 탈출 기여도는 류태현 이상으로 높지만 별로 윤리적인 성격은 아니라 돈을 엄청나게 밝히고, 탈출하고 나가면 이것도 다 기삿거리가 되니까 나는 아직 재밌다던지, 우희경한테 은퇴 이유가 임신 때문이었냐며 막말을 하는 등 저질스러운 모습을 보일 때도 있다. 다만 자기 맘에 들면 잘 해주는지 류태현한테는 우리 류순경이라고 부르며 굉장히 잘 해주는 편. [[우희경]]은 히트친 배역도 청순한 이미지였고 첫인상도 약해 보이는 이미지지만, 알고보면 외견과 속내의 괴리감이 특히 심한 편이다. 처음 볼 때는 유약하게 굴었지만 김재하 피셜 배우로서 캐릭터가 청순가련이라 그렇지 실제 성격은 개차반이라고. 실제로 장혜진 이상으로 표독스럽게 굴거나 차갑게 말한다던지, 갑자기 히스테릭을 부리며 소리를 지르는 경우도 있다. 처음 방을 나간 직후부터 양수연 루트에서 수색했던 방들을 재수색하는 식으로 진행하는데, 양수연 루트에서의 플레이에 따라 탈출방법이 바뀐다. 도중에 양수연 루트가 처음으로 깨어났던 식당에 들리면 우희경이 창문을 보자마자 창문으로 바로 탈출하자고 제안한다.[* 창문도 매우 두껍고 어떻게 깬다 해도 높이라던지 비가 거세게 내리고 있다던지 창문탈출은 불가능이나 다름없다. 애초에 무대가 배 속인데 배에서 뛰어내리는건 자살행위.] 이 제안을 받아들이면 바로 배드엔딩이고, 안 된다고 말하면 갑자기 우희경이 극대노하더니 겁쟁이라며 류태현의 뺨을 갈긴다. 양수연 루트의 뒤를 밟아 2층으로 가는 계단 앞까지 도달하면 PDA에 전화가 걸려오는데, 예상대로 납치범은 [[허강민]]이었다. 이 때 허강민은 자기 근황을 짧게 들려주는데,[* 전작 이후 도망자 신세로 살고 있지만, 부모의 유산으로 그럭저럭 버티는 모양.] 다시 예전의 삶으로 돌아올 수 있을거라 잠깐 생각했지만, '''선을 넘은 자는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통감할 뿐이었다'''라고 말한다. 이후 류태현을 자신이 세운 군상극 무대의 대항마로 지목하면서 통화는 끊기고, 류태현은 다시 한번 그와 싸워 이길 것을 맹세하면서 1장이 끝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